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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바쁘게 돌아간다. 나도 나이를 먹어 가는 것 같다. 마냥 어렸을 때 내가 아닌 것 같고 사회도 그렇게 봐주지 않는 것 같다. 참 세상 살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그냥 물 흐르는 듯이 나도 흘러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사회생활하는분들이 이젠 존경스럽다.
혹독하고 외로운 그 회사생활속에서도 가족들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못하고,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든일이였다. 그저 그냥 취직만 하면 다 끝나는 건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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