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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일기

동물원 불쌍한 오타리아

by                         2017.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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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경남 진주 진양호 동물원이다. 내 기억으로는 여행 2일차에 어디로 놀러가볼까? 딱히 정해진곳은 없었기에 진주 가볼만한곳을 검색했더니 나온 진양호, 여기 안에는 진주랜드와 진주 동물원이 있다고 해서 바로 달려왔다.

 

 

경남 동물원에 놀러왔는데 어떤 동물이 있을까 너무 궁금, 왜냐면 사자나 호랑이가 있다고 한 동물원들보면 전부 없었으니까..

 

 

오타리아? 물개과 라고 하는데 헤엄을 엄청 잘친다. 근데 왠지 너무 불쌍했다. 똑같은 코스로만 헤엄치는게 아닌가.. 그냥 뭔가 기계처럼 계속 똑같은 자세와 똑같은 코스로만 헤엄치는 오타리아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야생에서는 헤엄칠곳도 넓을텐데.. 내가 한 30분정도 지켜봤는데 멈추질않고 돌아다닌다. ...

 

 

원숭이 얘는 지금 삐졌다. 먹을 걸 안줘서 그런지 얼굴이 완전 성 난 상태다. 그래서 가까이가면 소리지르고 꽥꽥 거리길래 엄청놀랬다. 망토원숭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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