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과 행복한 여행

 

칙칙폭폭, 기차여행을 떠나는 중 ㅎㅎ 나의 단짝과 여행을 다녀왔다. 평소에 여행을 많이 가자고만 말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나는 맨날 회사와 친구들이랑만 갔다오게되니까 서로의 사이가 조금 냉랭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바로 옷을 갈아입고 바로 송정 해수욕장 주차장으로 향했다. 주차를 해야하니까! 그리고 주차요금을 위해 만원짜리도 몇장챙겼다. 얼마가 나올지몰라서 ㅠㅠ 근데 이번 달에 바다만 도대체 몇번 가는건지 모르겠다. 4번인가? 3번인가? ㅎㅎ 그 중에 절반 이상이 부산이다.

 

 

바다 앞에 도착한 우리는 금세 다투기 시작했다. 나는 유료주차장에 가려고했는데 단짝이 송정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으로 네비찍으라고 운전하는데 계속 다그치길래 말싸움을 해버렸다 흑... 그리고 이건 내 단짝의 발!ㅋㅋㅋ 이거 공개해도되는건가.. ㅎㅎ 볼 일이 없으니 모르겠다. 공개하자 ㅋㅋ 시원한 바다에 도착하니까 막 바다로 뛰어가더니 기어코 한다는게 발 담그고 '아 무서워..'ㅋㅋㅋ 재밌는 여행이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