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1 meet cat 여긴 oo도시의 생활문화센터인가? 이름을 잘모르겠지만 여튼 그런곳이다. 마당엔 넓은 잔디도 깔려있어서 강아지나 애완동물을 기르는 분들이 많이와서 쉬다가는 곳이기도 한데 오늘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야옹 야옹 하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계속 나를 쳐다보길래 가까이 갔더니 다른곳을 보네. 겁이 없는 듯 도망가진 않더라. 내가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건가!!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 있는 듯한 모습, 정말 가여워보였고 사랑스러워보였지만 고양이의 내면에 드리운 외로움의 그림자가 마치 이 주변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는 기분 2017.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