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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일기

퇴근길

by                         2017.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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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일을 마치면 항상 혼자 걷는 시간을 즐긴다. 가끔 택시를 타고 가곤 하는데 그건 정말 배가 아프거나 급한 일이 있을 때 말고는 보통 걸어가는 일이 많당.

 

부모님은 항상 일찍 버스 혹은 택시타고 귀가하라고 하시지만 나는 이렇게 혼자 아무런 근심 걱정없이 짧은시간이라도 혼자있기를 원한다. 회사에서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이러는거보면 ㅎㅎ

 

 

차들이 생생 지나가는데 뭔가 기분은 좋다. 여기는 공기가 엄청 맑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사실 택시도 여기를 자주 안지나가니까 걸어갈 수 밖에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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