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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설겆이 차이 확실히 알자

by                         2017.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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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설겆이 차이 확실히 알자

 

설거지 설겆이 맞춤법 과연 어떤 단어가 올바른 표현법일까? 사람이 내는 발음 소리로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저 사람이 과연 설겆이 설거지 어떤 단어를 말한걸까? 당연히 알 수 없겠죠.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채팅을 하거나 혹은 스마트폰 메세지를 보낼 때 심지어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런 단어를 적어야 할 때 분명히 이 중 하나라도 경험이 없는 분들은 없으실거에요.

 



설겆이 설거지 맞춤법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알고보면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호감도가 깎이곤 하는데요. 사실 둘 중 하나는 아예 없는 말이고 하나는 표준어 입니다.

 

 

오늘은 어떤 것이 올바른 단어일지 정확한 뜻과 또 예문을 통해 설거지 설겆이 차이점을 아주 재미나게 알아보겠습니다.

설거지 설겆이 맞춤법 과연 어떤 게 표준어?

Q) '웬일인지 동생이 먹고 난 그릇을 설거지하고 있었다' 와 '웬일인지 동생이 먹고 난 그릇을 설겆이하고 있었다' 둘 중 정답은 무엇일까요? 네 올바른 표현은 '웬일인지 동생이 먹고 난 그릇을 설거지하고 있었다' 입니다.

 

 

Q) '대가족 집일수록 설거지가 매서운 법'과 '대가족 집일수록 설겆이가 매서운 법' 그럼 이 둘 중에는 어떤 게 맞을까요? 네 정답은 '대가족 집일수록 설거지가 매서운 법'이 정답입니다.

 


이 정도면 이미 어떤 단어가 표준어인지 눈치 채셨을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한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왜 이와 다른 단어는 정답이 될 수 없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설거지 설겆이 뜻
설거지

 

설거지라는 단어는 명사로 사용되는 우리나라 표준어이며, 먹고 난 뒤의 그릇을 씻어 정리하는 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이지요. 명사 이외 다른 형태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설거지하다'라는 표현에서는 '설거지'라는 명사와 '-하다'가 결합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설겆이

설거지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불리는 '설겆이'는 본래 '설겆어라', '설겆으니', '설겆더니'와 같은 형태로 활용되곤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설겆-'이라는 단어 뒤에 다른 어미들을 붙여 사용하는 일이 종종 있었거든요. 하지만 표준어 제20항에서도 명시되어 있듯이 현재 널리 사용되는 단어를 표준어로 쓰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설겆'이라는 표현은 현재 우리가 자주 쓰는 단어에 속하지 않으므로 표준어라고 할 수 없으며 '설겆-'을 염두해 두고 사용하는 '설겆이'라는 표현이라고 해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설겆이'는 틀린 표현이고, 북한에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표준어는 '설거지'입니다.

 

첫 번째 예문, '지금 엄마는 설거지를 하고 계신다'와 '지금 엄마는 설겆이를 하고 계신다' 둘 중 정답은 당연 '설겆이'가 아닌 '설겆이'입니다.

 

 

혹시나 제가 설명하는 글이 이해가 안되신다면 위에 설거지와 설겆이 뜻을 다시 한 번 읽고 예문을 학습하신다면 제 말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두 번째 예문, '야영장 시냇물에서 설겆이를 하는 건 불법 행위야'와 '야영장 시냇물에서 설거지를 하는 건 불법 행위야' 둘 중 정답은? 확실히 느낌이 오시나요? 정답은 무조건 '설거지'입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설겆이'를 표준어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문

 

○ 요즘 남편은 더러 설거지와 방 청소를 해준다.

○ 여자친구는 그릇을 달카닥거리며 설거지를 하고 있다.

○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는지 딸각딸각 소리가 들려 온다.

○ 나는 소맷자락을 걷어붙이고 설거지를 했다.

○ 식사 후 어머니는 바로 부엌으로 들어가 설거지를 하셨다.

○ 화가 난 내 동생은 설거지를 하는 내내 그릇을 계속 달그락거렸다.

 



지금까지 설거지 설겆이 차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봤는데요. 종종 사용했던 '설겆이'는 대한민국 표준어가 아닌 사실을 아주 명확하게 알았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재대로 학습하신 분이라면 앞으로 '설겆이'가 아닌 '설거지' 혹은 '설거지하다'라는 행위의 표현을 사용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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