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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일기

밤하늘 수놓은 불꽃

by                         2017.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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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좋은 기억을 잊으려 애썼습니다. 아끼고 아끼던 저의 그 무언가가 나락속으로 빠져버렸었거든요. 다시 살릴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깊게 빠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약 2주가 다되갑니다. 다시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서야 할 시기입니다. 언제까지나 절망과 아픔에 취해 가만히 있을 순 없으니까요. 아름다운 불꽃처럼 저도 언젠가 저 하늘을 수놓을 수 있는 불꽃이 꼭 될거에요. 적어도 제 가족, 부모님 앞에서 만큼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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